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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도 함께 많아진 요즘입니다.
가장 많이 키우게 되는 동물들은 개와 고양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떤 종을 키울지 고민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여러 견종을 게시할 계획입니다.
1. 포메라니안의 역사
오늘날 포메라니안의 조상은 북극 지역에서 많은 일을 하던 개였습니다. 이 조상 개는 독일어로 "뾰족한 얼굴"이라는 뜻에서 울프스피츠 또는 그냥 스피츠 종이라고 알려졌는데, 16세기 카운트 에버하르트 주 자인이 개의 코와 주둥이 부분이 뾰족하다는 점을 참고해 이 말을 사용했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포메라니안은 독일 스피츠의 후손으로 간주되고 있다는 설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은 포메라니안은 중앙유럽(오늘날 독일 북동부, 폴란드 북서부)의 포메라니아 지역에서 유래된 스피츠 종류의 반려견입니다.
작은 크기 때문에 소형견으로 분류되는데, 대형 종인 독일 스피츠에서 유래됐기 때문에 국제애견협회에서도 포메라니안을 독일 스피츠의 일종으로 구분했고, 많은 나라에서 츠베르크슈피츠(Zwergspitz, 난쟁이 스피츠)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는 폼(Pom), 폼폼(Pom Pom)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립니다.
포메라니안의 인기는 17세기 이후 많은 왕실, 귀족들로부터 시작됐습니다.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이 작은 포메라니안을 키웠고, 이 영향으로 더 작은 포메라니안의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 결과 여왕의 생애동안 포메라니안의 크기는 50%까지 줄었습니다. 이 품종은 현재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애완견 15종 중 첫 번째로, 귀여운 외모로 세계적으로도 소형견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2. 포메라니안의 성격
이 견종의 성격은 일반적인 것으로, 개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용감한 성격입니다. 포메라니안은 원래 소형견이 아닌 소형견으로 줄어들었던 견종인만큼, 자신이 대형견이라고 착각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쉽게 짖습니다. 이와 연관된 성격으로 예민합니다.
- 독립적인 성격으로 보호자에게 의지하지 않습니다. 주인과의 유대 및 상호작용이 거의 없다시피 하는 견종 중 하나 입니다. 허나, 낯선 사람이나 공간에선 보호자에게 의지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합니다.
- 활동량이 많습니다. 대형 스피츠 종(독일 스피츠)에서부터 내려왔었기 때문입니다. 이 행동은 자신의 강함을 나타내기 위한 것도 있습니다.
- 고집이 센 편입니다. 훗날 훈련을 할 때 보호자를 잘 따르지 않기 때문에 잘 되지 않습니다.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신경질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먹고 싶은 거나 하고 싶은 건 해야 하는 성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포메라니안의 특징
- 털이 많이 빠집니다. 부드럽고 가는 털을 가지고 있고, 직모에 이중모이기 때문에, 털관리가 어려운 견종입니다. 매일 브러싱 해주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 서열의식이 강합니다. 한 가족 내에서도 서열을 정해 사람마다 차별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 더위에 습기에 매우 약합니다. 조상이 극지방에서 온 개이기 때문에, 집을 건조하고 시원하게 유지해주어야 합니다.
- 슬개골탈구을 주의해야 합니다. 소형견이기 때문에 뼈가 가늘고 약합니다. 작은 충격에서 다칠 우려가 있습니다. 많은 활동량이 동반하기 때문에 쉽게 뼈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더욱 주의를 해주셔야 합니다.
- 수명은 12~15년입니다. 적절한 운동과 식습관을 잘한다면, 내과적으로는 건강하게 키울 수 있습니다.
4. 결론
제가 추천하는 포메라니안과 적합한 사람은 많은 활동량과 털, 짖는 소음을 감내할 수 있는 단독주택에 거주하시는 분이 대체적으로 안정적이고 건강히 잘 키우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아파트와 빌라는 층간 소음이 발생할 수 있고 이로 인해 갈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포메라니안은 충분히 매력적인 견종입니다. 허나, 이 매력에 끌려 가볍게 키웠다가 유기하는 바람에,
유기견이 많은 견종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많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증가하면서 산책하느라 길에서 자주 보이고 귀여운 외모에 이끌려 키웠다가 이 견종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그대로 유기하는 사람들이 대다수기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동물을 키우든 간에, 이 동물이 자신의 환경에 잘 맞는지 파악하고, 신중한 마음으로 동물을 데려 와야 자신도 그 동물도 행복하게 오래 잘 지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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